2025년 경복궁 야간개장 – 일정, 예매, 꿀팁까지!

매년 큰 관심을 모으는 경복궁 야간개장이 2025년에도 어김없이 시작됩니다. 고즈넉한 고궁 야경과 한복의 조화는 그야말로 인생샷의 성지죠. 이번 글에서는 날짜부터 예매, 대중교통, 주차, 포토 스팟, 우천 시 대처법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 운영 일정 및 입장 정보

  • 기간: 2025년 5월 8일(목) ~ 6월 15일(일)
  • 운영 요일: 매주 수~일요일 (월·화요일 및 6월 4일 휴관)
  • 관람 시간: 19:00 ~ 21:30 (입장 마감: 20:30)
  • 입장료: 1인 3,000원

무료 입장 대상: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전통 한복 착용자 등


🎟️ 예매 안내


🚗 주차 정보

  • 장소: 경복궁 부설 주차장
  • 운영 시간: 06:00 ~ 23:00 (23시 이후 출차 불가!)
  • 요금:
    • 소형차: 3,000원 (1~2시간 기준)
    • 중·대형차: 5,000원
    • 초과 시 10분당 800원

주차 공간: 약 240대
혼잡한 주말/행사일엔 인근 공영주차장도 추천
(금악공원, 서대문구청 등)


🚇 대중교통 정보

지하철

  •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광화문 정문 바로 연결, 최단 거리
  •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도보 약 7~10분

버스

  • 경복궁 정류장 하차: 간선(109, 171, 272 등), 지선(7025 등)
  • 덕성여중고 정류장 하차: 간선(401, 406 등)

💡 초행이라면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가 가장 편리!


📸 대표 포토 스팟

경복궁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야경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에요. 특히 조명이 건축물에 은은하게 비춰지는 밤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너무 많죠.

제가 추천하는 대표 포토 스팟은 다음과 같아요:

사진 출처 : 경향신문
  • 근정전: 경복궁의 중심이자 가장 웅장한 공간이에요. 정면도 좋지만, 측면이나 마당에서 찍으면 대칭 구조가 더 살아납니다. 특히 남행각과 동행각 사이 구석에서 처마와 기둥을 프레임 삼아 찍으면 한복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경회루 – 출처 위키백과
  • 경회루: 연못 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밤에 조명이 물에 반사되면 정말 환상적이에요. 동쪽 문 쪽에서 바라보면 나무와 누각, 한복이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까지 담을 수 있어요.
사진 출처 : 국제문화홍보정책실
  • 향원정: 둥근 연못 안에 정자가 자리하고 있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요. 특히 봄이나 가을엔 단풍과 꽃이 어우러져 정말 예쁜 풍경을 만들어줘요.
사진 출처 : 경향신문
  • 흥례문 & 광화문 방향: 흥례문 안에서 뒤로 돌아 광화문을 바라보면, 궁궐과 서울 도심이 어우러진 색다른 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조선과 현대가 동시에 담기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포토 스팟들을 미리 알아두면, 시간 낭비 없이 알차게 촬영 포인트를 즐길 수 있어요!


🌟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경복궁 야간개장은 단순한 고궁 관람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저는 이번에 실제로 몇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봤는데,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아래 행사들이었어요.

1. 경회루 특별 야간관람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경회루 내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녁시간, 은은한 조명 아래 경회루를 걷는 그 느낌은 정말 특별했어요.

  • 사전 예약 필수이며, 하루에 총 3회(19:30, 20:00, 20:30) 운영됩니다.
  • 한 회당 정원도 제한되어 있으니, 예약 오픈과 동시에 신청하는 게 좋아요.
  •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약 20분간 내부 체험이 가능합니다.

2. 경복궁 별빛야행

정말 프리미엄 코스입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평소에는 닫혀 있는 궁궐 북측(건청궁, 향원정 등)**을 돌아볼 수 있어요.

  • 궁중음식 체험, 전통 국악 공연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굉장히 풍성한 구성이고,
  • 무엇보다 조선의 밤을 걸으며 듣는 해설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 유료 프로그램이며, 사전 추첨을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

3. 전통 음악 및 문화 체험

경복궁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주는 건 국립국악원 협조의 궁중 음악이에요.
제가 갔던 날에는 현악 중심의 연주가 은은하게 깔렸는데, 마치 과거 조선으로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이 들었죠.
때에 따라 전통 다과 체험도 함께 진행되니,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4. 전통 한복 무료입장 & 자유 관람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입장료가 전액 무료예요!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러 오는데, 사진이 진짜 예술로 나옵니다.
물론 별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조명 아래에서 자유롭게 궁궐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경험이 될 수 있어요.


👘 한복 대여는 어떻게?

경복궁 야간개장을 제대로 즐기려면, 저는 꼭 한복을 입고 가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단순히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입장료가 무료라는 꿀혜택도 있기 때문이죠!

저는 야간개장 시즌에 맞춰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한복남, 참한복, 도령아씨 같은 곳에서 대여했는데요, 오후 9시나 10시까지 운영해서 야간개장 시간에도 충분히 맞출 수 있었어요.

대여 시간은 보통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원하는 시간만큼 선택할 수 있고요. 한복뿐만 아니라 속치마, 머리띠, 헤어세팅까지 포함된 패키지가 많아서 처음 빌리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인기가 많은 시즌엔 현장 대여보다 사전 예약이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 미리 시간 맞춰 예약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멋진 사진도 찍고 관람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비 오는 날엔 어떡하지?

사실 저도 ‘비 오면 괜히 돈 아깝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요. 경복궁 야간개장은 웬만한 비에는 정상 운영된다는 걸 알고 나서 마음을 놓았어요. 실제로 우산이나 우비만 준비해 가면 전혀 문제 없이 관람할 수 있어요.

오히려 비 오는 날의 경복궁은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박석 마당에 물방울이 반사돼서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고, 사진도 더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요. 특히 경회루나 향원정 같은 연못 근처에선 물 위에 반사된 불빛이 정말 아름답게 나오니까 꼭 한번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다만 기상특보(태풍, 호우경보 등)가 내려지거나 위험 상황이 예상되면 개장 취소될 수 있고, 별빛야행 같은 특별 프로그램은 5mm 이상 강수 예보 시 취소 및 전액 환불이 된다고 하니, 출발 전에 기상청 예보는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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