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마존(Amazon)에서 직구를 시도해보려는 분들이라면 처음엔 막막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몇 번 해보니 의외로 쉽고, 국내보다 저렴하거나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들도 많아서 완전 만족했습니다. 이 글은 처음 아마존 직구를 하려는 분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로, 직접 써본 사람으로서 솔직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아마존 계정 만들기부터 시작!
1단계: 아마존 사이트 접속
- 주소창에 www.amazon.com 입력 후 접속
- 오른쪽 상단의 “Hello, sign in / Account & Lists”에 마우스를 올리면 드롭다운이 나옵니다.
- 그 안의 “Start here”를 클릭하면 회원가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단계: 회원정보 입력
아래 순서로 기본 정보를 입력하세요:
- Your name: 이름 (영문)
- Email: 본인의 이메일 주소
- Password: 6자 이상 비밀번호
- Re-enter password: 같은 비밀번호 한 번 더
모두 입력하고 “Create your Amazon account” 버튼을 누르면 인증 단계로 넘어갑니다.
3단계: 이메일 인증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아마존에서 6자리 인증코드를 보내줍니다.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계정 생성이 완료됩니다.
4단계: 배송지 주소 등록
계정 생성 후에는 “Your Account” > “Your Addresses” 메뉴에서 배송지를 등록해야 합니다.
- 배송대행지를 이용할 경우: 배송대행 업체가 제공한 주소를 복사해서 등록
- 미국 주소라서 한국식 주소 입력 방식과 달라 낯설 수 있지만, 업체에서 주는 예시 그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 팁: 주소 입력 시 Apt / Ste / Unit 같은 항목은 배송대행지 업체의 고유 식별번호를 넣는 공간이에요. 이걸 안 넣으면 물건이 분실될 수 있으니 꼭 넣어주세요!
2️⃣ 직접 배송과 배송대행지 차이, 이게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배송시켜 받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아마존은 모든 상품을 한국으로 배송해주지 않습니다. 여기서 ‘직접 배송’과 ‘배송대행지’의 개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항목 | 직접 배송 | 배송대행지 |
---|---|---|
배송 가능 상품 | 한국 배송 가능 상품만 | 거의 모든 상품 가능 |
배송 주소 입력 | 한국 자택 주소 | 미국 내 대행지 주소 |
배송비 | $10~$20 내외 | 무게/부피 기준, 합배송 가능 |
속도 | 느릴 수 있음 (7~14일) | 빠름 (급행 선택 시 3~5일 가능) |
관세/부가세 | 자동 계산 | 본인이 확인하거나 대행지에서 지원 |
장점 | 간편함 | 다양한 제품 구매 가능, 합배송 가능 |
단점 | 제품 제한 많음 | 입출고 관리 등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음 |
– 아마존 직구 시 꼭 알아야 할 배송 옵션
아마존에서는 배송 옵션을 여러 가지로 제공하고 있어요. ‘Standard Shipping’, ‘AmazonGlobal Expedited Shipping’, ‘AmazonGlobal Priority Shipping’ 등인데요, 보통 Standard는 9~14일, Priority는 3~5일 내외로 도착합니다. 직배송의 경우 추적 가능 여부를 반드시 체크하고 주문하세요.
– 배송대행지 선택 팁
배송대행지를 고를 때는 다음 3가지를 꼭 확인하세요:
- 배송비 계산기 제공 여부: 예상 비용 미리 알 수 있어 좋아요.
- 합배송/묶음배송 서비스: 여러 개 주문 시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어요.
- 고객센터 응대 품질: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배송대행지는 몰테일, 이하넥스, 유니옥션 등이 있고, 초보자에겐 아마존 공식 파트너 배송대행지부터 시작하는 게 부담이 적습니다.
처음에는 직배송으로 충전기랑 소형 전자제품을 샀어요. 배송도 오래 걸리고 제품도 한정돼 있어서 다음부터는 배송대행지(저는 몰테일 사용)를 이용했죠. 처음엔 복잡해보였지만, 직접 써보니 배송비 절약 + 더 다양한 제품 구매가 가능해서 지금은 거의 배송대행지로만 직구하고 있어요.
– 아마존 직구의 환율과 카드 결제
직구 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결제 통화입니다. 아마존에서는 원화로 결제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USD(달러)**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존 자체 환율이 카드사보다 불리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해외결제 수수료가 낮은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팁입니다. 대표적으로 체크카드보다는 신용카드가 보안과 보상 면에서 유리하며, 일부 카드는 결제 금액의 일정 %를 캐시백으로 돌려주기도 합니다.
저는 실제로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결제 후, 앱으로 실시간 결제 알림을 받고 환율 확인까지 한 번에 처리했어요. 덕분에 예산 초과 없이 쇼핑을 마칠 수 있었죠.
3️⃣ 배송대행지 이용하는 방법 (정리 요약)
- 배송대행지(예: 몰테일, 오마이집, 이하넥스 등) 가입
- 미국 내 개인 사서함 주소 발급
- 아마존 결제 시 그 주소를 입력
- 배송대행지 사이트에서 ‘입고 신청’
- 물건 도착 후 ‘출고 신청’ + 배송비 결제
- 한국으로 배송 시작 (대부분 3~7일 소요)
📌 팁: 배송대행지는 합배송이 가능해서 여러 건 묶으면 배송비 절약이 됩니다!
4️⃣ 주의할 점도 있어요!
- $150 이상 상품은 관·부가세 발생: 미국 직구 시 150달러 초과 상품은 세금 대상이에요.
- 전자제품은 KC인증이 필요한 경우도 있음: 특히 아이들 장난감이나 전자기기는 인증 유무 확인!
- 상품명에 ‘Ship to Korea’ 표기 확인: 직배송 가능한 상품인지 확인하려면 상품 상세에서 이 문구를 확인하세요.
처음은 어렵지만, 한 번 해보면 생각보다 쉽다!
아마존 직구, 처음엔 어렵지만 한 번만 경험하면 그다음부터는 오히려 국내보다 더 저렴하고 편한 경우도 많아요. 특히 세일 시즌(블랙프라이데이, 프라임데이)을 잘 노리면 대박 할인도 가능!
배송대행지를 쓰는 게 처음엔 번거롭지만, 확실히 물건 종류, 가격, 배송비까지 모두 따져볼 때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사고 싶을 때는 필수죠.